[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뛰어넘었다. 장막판 스페인 저축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 달러가 1.28달러대 중반으로 빠지자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급격히 반납했다. 23일 오후 2시5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0원 내린 1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막판 스페인 저축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실패 소식이 나오면서 유로가 급락했다"며 "원달러로 이에 따른 반등으로 1201.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은행별 스트레스트 결과에 대한 예측이 분분한 가운데 스페인 쪽 은행들이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유로존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는 24일 AM2시에 나올 예정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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