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폐암과 싸우고 있는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이 의식불명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백남봉은 2008년 4월 늑막염 수술 도중 암세포를 발견해 폐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 쉬 항암치료를 받으며 폐암을 이겨냈지만 이달 초 상태가 악화돼 경기도 광주 삼육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20일부터 의식을 잃은 그는 최근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일축했다. 백 씨의 한 측근은 22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중환자실 입원은 사실이나 의식은 계속 살아있다”며 “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보니 생긴 오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랜 암 투병으로 몸은 매우 쇠약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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