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 한국화장품 대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화장품이 '더샘'으로 브랜드숍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화장품의 자회사인 더샘인터내셔널(대표 이용준)은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 컨티넨탈 호텔에서 '더샘' 브랜드의 런칭쇼를 열고 내달부터 브랜드숍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더샘은 한국화장품의 자회사로서 한국화장품 대표인 이용준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이용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더 샘'은 한국화장품의 50년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브랜드로서, 전세계 각지에서 오랜 시간을 두고 전해 내려온 아름다움의 비법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뷰티 헤리티지 브랜드"라고 소개했다.그는 "오랜 시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진정성과 깊이가 느껴지는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더 샘은 앞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신규브랜드로서는 파격적으로 49개 제품군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약 1000여개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알렉산더 대왕이 전쟁 중에도 깔끔한 수염관리를 위해 사용한 아로마 블랜딩, 뉴질랜드 마오리족으로부터 신의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마누카 허니 등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재료와 그 노하우를 이용해 한국여성의 피부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낼 계획이다.8월 명동에 1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 5대도시내에서 로드숍 가맹점, 백화점, 마트 등 연내 50개 매장확보와 매출 1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가수 이승기를 모델로 하는 TV 광고가 8월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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