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금리인상에 따른 피해주로 꼽히며 일제히 하락했던 건설주가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8분 현재 KRX 건설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7% 오른 953.83을 기록하며 3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종목별로도 삼성물산이 전 거래일대비 4.11% 오른 5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림산업(2.35%), GS건설(1.39%) 등도 상승세다. 현대건설은 2.70% 올라 6만원을 넘어섰다. 건설주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구조조정, 해외 악재 등이 번번이 발목을 잡으며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이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해양부가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고, 곧 발표될 것"이라며 "죽어있는 부동산시장에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대책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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