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국회예산정책처(처장 신해룡)는 8일 "2011년 경기가 수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산정책처는 이날 '경기선행지수의 향후 경기에 관한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경기선행지수는 2009년 6월 전월대비 2.3%로 크게 상승했으나 2010년 들어 1~5월 중에는 월평균 0.1% 상승에 그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선행지수는 1973년 1월(전월 대비 3.2%)과 2002년 3월(전월 대비 2.3%)에 크게 상승하면서 정점을 통과한 후 각각 14개월, 10개월 후에 경기가 수축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선행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0년 6~12월 중에는 경기수축확률의 예측치가 50%를 하회하고 있어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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