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민간인 사찰 영포회 개입설, 구시대적 정치'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6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에 대한 야당의 공세와 관련, "이제는 그만둬야할 구시대적인 정치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을 통해 "야당이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실체가 없는 일에 대해서 의혹을 부풀리면서 특검과 국회 국정조사요구를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민간인을 사찰한 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일"이라면서 "그에 대해서는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해서 위법성을 밝혀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당이 이 사건을 특정지역 출신 공무원 친목모임에 연결해서 권력형 비리로 몰아가는 것은 정부의 국정운영을 흔들어서 7.28 재보선에 이용하려고 하는 정략적인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성곤 기자 skzer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