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이스타항공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인천 노선 첫 취항을 포함한 대규모 증편을 시행한다.이스타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최대 30편 왕복운항중인 항공편을 7~8월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7월 196편, 8월 214편 등 총 410편을 증편 한다고 1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5만7200석), 청주-제주(2200석), 그리고 제주-인천(1600석) 가량이 증편 운항된다.제주-인천 노선은 신규로 운항하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증편으로 올 3월 최첨단 제트여객기인 B737-700NG 기종을 여섯 번째 도입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공급좌석 물량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한달 간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노선 중 화·수·목·금요일 오전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90명에게 2만9900원의 항공권 특가서비스를 제공한다.이스타항공 양해구 사장은 “성수기 김포-제주 노선의 수요 급증으로 항공권 공급좌석 물량부족을 겪었으나 이번 증편으로 그런 불편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에도 이스타항공의 짜릿한 비행은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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