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옛 연인 유진 '주변사람에 관심을 갖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故 박용하의 옛 연인인 배우 유진이 자신의 팬페이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유진은 1일 오전 자신의 팬페이지를 통해 "소중한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귀기울여 주고 사랑하면서 살아요. 저도... 파이시스(유진 공식 팬클럽) 여러분도..."라고 전했다.그는 "힘든 일이 있을 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자구요.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모두모두 힘내요!"라며 박용하의 죽음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유진은 지난 30일 박용하의 자살 소식을 듣고 이날 오후 4시께 빈소에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나타나 밤까지 박용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진과 박용하는 지난 2002년 드라마 '러빙유'에서 연인으로 출연하며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해 교제하다 2003년 결별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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