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여행지 인기 1순위는 中 베이징

7~8월 해외여행 예약자 베이징 > 도쿄 > 큐슈 > 상하이 > 장가계 순으로 집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모두투어는 21일 7~8월 해외여행 예약자가 전년 동기대비 2.5배 가량 상승했다며 그 중 중국 베이징이 가장 인기가 많은 여름휴가 여행지라고 밝혔다.모두투어에 따르면 올 7~8월 여름휴가 인기 여행지로 베이징이 7.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4600명의 예약자를 기록해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도쿄(4.7%)> 큐슈(4.5%)> 상하이(4.2%)> 장가계(3.9%)> 북해도(3.5%)> 사이판(3.4%)> 세부(3.4%), 괌(3,4%)> 로마(3.1%)가 랭크됐다. 1년 전에 모두투어가 밝힌 도시별 순위가 푸켓(6.4%)> 세부(3.9%)> 괌(3.7%)> 상하이(3.4%)> 백두산(3.2%)> 베이징(3.0%)> 파타야(2.3%)> 장가계(2.9%)> 발리(2.6%), 보라카이(2.6%)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베이징의 상승이 눈에 띈다. 반대로 여행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푸켓과 방콕·파타야 지역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올해는 여름휴가로 가장 뜨거운 날짜라 할 수 있는 7월 30일에서 8월 4일 사이에 더 많은 예약자가 집중됐다. 지난해 7월 30일에서 8월 4일 사이에 출발하는 여행자가 전체의 15%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전체의 20%인 1만3100여명이 이 기간으로 여름휴가 여행을 예약했다. 남수현 모두투어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지금의 추세라면 해외여행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7년도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여행사들이 늘어나는 여행자를 수용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으로 전세기를 띄우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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