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제기구 초급전문가 최종합격자 발표

예비후보자도 5명..합격자 자격 포기ㆍ박탈시 대체[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외교통상부는 16일 '2010년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5명과 예비후보자 5명을 국제기구 채용정보 홈페이지(www.UNrecruit.go.kr)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5명은 김인숙, 박유진, 형수진, 김민지, 권지영씨 등이고, 후보자 5명은 김연지, 이은정, 고유은, 편준범, 남하연씨 등이다. 합격자 5명은 올해 중 국제기구에 파견돼 근무할 예정이다.그러나 합격자가 JPO 자격을 포기하거나 자격이 박탈되는 경우 예비후보자로 대체되며, 각 후보자 순위는 개별 통보한다. JPO 제도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정부가 경비를 부담해 유엔 등 국제기구에 1~2년간 파견, 국제적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리나라의 국제기구에 대한 인적 기여를 제고하는 제도다. 정부는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총 68명의 JPO를 선발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환경계획(UNEP) 등 21개 국제기구에 파견했으며, 파견기간이 만료된 JPO 58명중 48명(약 83%)이 국제기구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JPO 선발인원 확대 노력은 물론 유엔사무국이 과소진출국을 상대로 실시하는 유엔 국별경쟁시험(NCRE) 유치, 국제기구 공석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한 국제기구 채용정보 홈페이지 운영, 유엔의 인사ㆍ채용 담당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등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승국 기자 ink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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