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향후 10년은 그린·융합·바이오 '트로이카' 시대
권오철 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하이닉스메모리분야 독보위치 구축주력비메모리·차세대 D램 3트랙전략하이닉스는 현재 경쟁력을 확보한 메모리 분야에서는 해외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줄이는 한편 차세대 D램 개발, 그리고 더 나아가 비메모리분야로의 진출이라는 '쓰리 트랙(3-Track)' 전략으로 향후 10년을 준비하고 있다.우선 하이닉스는 잘하고 있는 메모리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투자규모도 종전 계획보다 7000억원 이상 늘려 3조500억원으로 확대했다.공정미세화 과정을 거쳐 40나노를 지속적으로 줄여 20나노까지 기술개발을 이룬다는 계획이지만 그 이상에서는 추가적인 진전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현재 주도권을 위해 쥐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P램이 대표적인 예다. P램은 특정물징의 상(相)변화를 판단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플래시메모리의 장점과 전원이 끊어지면 저장된 자료는 소멸되지만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D램의 장점을 모두 지닌 차세대 메모리다. 저항변화메모리(Re)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나아가 현재 세계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비메모리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는 정부와의 유기적 협조체제가 필요한 상황이다.하이닉스 관계자는 "비메모리분야 진출을 위해 회사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국가 전체적인 프로젝트에서 지식경제부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관련 산업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반도체 시황의 변동폭이 심하지만 그 사이클 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기업가치를 확고히 하는 것이 반도체업체인 하이닉스가 향후 10년의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라고 강조했다.※'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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