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감면차량용 하이패스 단말기 출시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S전선이 감면 차량용 하이패스 단말기 '이웨이 큐비 플러스'를 국내 최초로 25일 출시했다. LS전선 측은 장애인과 국가 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는 이들이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이용치 못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 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감면 차량용 하이패스 단말기 중 통신 적합성, 주행성능, 영업소 운영 시험 등 한국도로공사의 차량 단말기 인증 규정을 유일하게 통과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패스 차로 이용 시 통행요금 및 잔액을 음성과 함께 화면의 문자로 안내해 준다는 점이다. 이용 대상자 특성상 이용 금액을 한꺼번에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가독성이 우수한 OLED 액정을 채용해 주간에도 운전자가 한 눈에 이용 상황을 알 수 있으며 감면 이용자 본인확인을 위해 빠른 인식 속도를 자랑하는 반도체 방식의 지문 인식기 적용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이 제품의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단말기를 구입한 뒤, 주민센터나 보훈지청을 방문해 해당 공무원 입회하에 자신의 지문 정보를 등록한 뒤 사용 가능하다. 이 단말기는 단말기에 지문을 입력해 본인 확인을 해놓으면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통과 시 감면대상자로 자동 인식, 감액된 금액만큼 이용료를 부과한다. 다만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입력된 지문은 4시간 초과 시 지문을 재입력해야 한다. 이웨이 큐비 플러스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판매 협약을 체결해 확보한 전국 31곳의 판매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16만8000원이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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