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환율이 1140원을 뚫고 올라갔다. 장초반부터 혼재된 재료에 방향을 잡지 못하던 오후들어 미국에서 골드만삭스에 이어 모건스탠리도 모기지증권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2일 오후 1시4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8원 오른 11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중국긴축 우려감이 남아있는 가운데 오전중 북한 핵융합 실험 성공 소식 등에 지속적으로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다. 삼성생명 상장일을 맞아 상승하던 증시도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3830억원 어치 주식을 코스피에서 순매도중이다. 여전히 유럽을 비롯한 각종 대외변수의 불안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모건스탠리 수사 착수 소식에 일제히 매수로 돌아섰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모건스탠리에 대해서도 모기지 관련 수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급증했다"며 "아시아통화가 일제히 비디쉬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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