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그리스 여파 면밀히 관찰중'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미 백악관은 그리스 재정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 보좌관들은 유럽 당국자들과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다"며 "재무부도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리스 개혁이 중요하지만 개혁이 성과를 나타내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이는 그리스를 비롯 유럽 일부 국가들 재정위기로 미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장중 한때 1만선이 붕괴하는 등 폭락장세가 연출되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선제조건인 긴축 법안을 승인하자 국민들의 반대 시위가 폭동으로 번지고 있다.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그리스 양대 노총이 이끄는 시위대는 전일에 이어 국회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은경 기자 scoopk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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