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림동 고시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구는 신림동 고시생들을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학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진단과목은 ▲흉부 X선 결핵검사 ▲무좀, 습진 등 기타 피부병진료 ▲혈액검사를 통한 간기능 혈압 혈당 성병 등이다. 또 이동금연?금주 클리닉을 개설해 Co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및 금연?금주에 대한 상담활동도 벌인다.검진결과는 개인의 비밀보호 차원에서 우편으로 개별 발송되며 결핵 및 성병이 발견되면 전액 무료로 치료해주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사후관리까지 해준다.고시생 무료 이동 건강검진은 시간에 쫓기고 경제적으로 힘든 고시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검진에서는 결핵보균자가 2명 발견돼 보건소에서 장기적인 치료를 받고 완쾌됐으며 간기능이상자도 다수 발견돼 조기치료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