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민간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KT&G 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29일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시설에서 성북구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살고 있어 외출에 어려움이 있는 성북구 내 노인 270여 명이 참여, 공연과 동물원을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타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 같은 봄나들이 행사는 2007년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천여 명의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성북구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성북구 어르신 봄 나들이
왜냐하면 서비스의 중복 및 누락을 방지하고 기업의 복지참여를 통해 복지예산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날 행사를 주최한 성북구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사례관리, 아동, 청소년, 중장년, 여성, 노년, 장애인 등 9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바자, 토론회, 박람회 등 각종 복지관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어르신 나들이를 위해 간호인력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성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민관 협의기구인 성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성북공동체 복지사업을 목표로 지난 2005년 9월 발족됐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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