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3분기까지 대규모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올해 주성엔지니어링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의 3000억원에서 3000억원대 후반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지난 5일 공시된 중국전력 발전 회사로부터의 수주액 1566억원이 기존 수주 전망치 600억원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소폭 밑돌았지만 3분기까지 대규모 실적 개선이 이어질 듯 하다"며 "2~3분기 매출이 최대 1200억원, 200억원 수준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2072억원에 이르는 태양광 장비 수주 잔고와 총 1300억원에 달할 전망인 LG디스플레이 8세대 2차~3차 투자향 장비 수주의 매출인식이 집중될 것이기 때문. 하이닉스의 꾸준한 투자 계획에 따라 반도체 부분서도 총 24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매출액 50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LCD장비와 반도체 장비 매출이 각각 351억원, 119억원을 기록해 양호했던 반면 태양광 장비 매출은 31억원에 그쳐 부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