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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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는 결혼 반대 가출을 감행한 하영(한채아 분)을 잘 타일러 집으로 돌려보내는 기훈(최원영 분)의 바람직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영은 집을 나가라는 선옥(정재순 분)의 말에 가방을 들고 기훈의 집을 찾는다. 황당한 영실(김미숙 분)은 "하영의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자신도 찬성할 수 없다"며 당장 돌아 가라고 말한다. 이에 기훈은 하영에게 다시 집으로 돌아가라며 가방을 들고 데려다 준다. 기훈은 하영의 부모님에게 무릎을 꿇고 제 잘못이라고 말한다. 성재(손현주 분)를 찾아간 인수(박근형 분)는 기훈의 사람됨을 묻는다. 인수는 기훈이 보증수표며 성실하고 진국 같은 사람이라는 성재의 말을 듣고 안심한다.이에 인수는 선옥에게 사윗감 기훈에 대해 더 알아보자며 저녁식사에 정식으로 초대한다.또 지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은서(안은정 분)를 데리고 평소와는 다르게 치장을 하고 나타나자 성재는 그놈(건희)을 만나러 가라고 사준 옷이 아니라고 혼잣말을 하며 질투를 한다.한편 이날 방송 끝무렵 예고편을 통해 건희가 지영에게 고백하는 모습과 함께 미진(김성령 분)이 성재에게 건희를 소개하면서 서로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윤태희 기자 th2002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