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장중 키웠던 반등폭을 대거 반납하며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전중 오바마 미 대통령의 금융규제안 관련 연설 예정 소식에 롱플레이에 나섰던 시장 참가자들이 주식 자금에 밀려 롱스탑으로 전환했다. 22일 오후 2시2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오른 110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08.8원에 전일 급락에 대한 반등과 그리스 우려감에 따른 유로화 하락 등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후반 외국인 주식자금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 밑으로 내려온 상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25분 현재 11.31포인트 내린 1736.2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들어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자금이 유입되면서 롱스탑이 유발돼 환율이 상승폭을 낮췄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