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세미테크, 퇴출 or 회생 오늘 결정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네오세미테크의 운명이 22일 열리는 한국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 회사는 우회상장 1년이 채 못돼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바 있다.지난 15일 네오세미테크는 대주회계법인과 2009년 회계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 계약을 맺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과 해당 회계법인이 재감사에 합의하면서 상장폐지를 면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된 것.22일 열리는 한국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네오세미테크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게된 배경과 재감사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 일단 상장폐지는 유예된다. 그리고 재감사 결과가 '적정'으로 나온다면 매매거래가 재개된다.네오세미테크의 감사를 맡았던 대주회계법인은 이 회사 내부 회계관리제도의 취약점을 지적하며 감사의견을 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재감사 결과가 주목된다.한편 네오세미테크는 태양광용 잉곳, 반도체 장비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9월 모노솔라를 통해 우회상장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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