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아직도 진통중..좀 더 기다리자<KTB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KTB투자증권은 22일 KT&G에 대해 아직도 진통을 겪고 있는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3월 실적을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KT&G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0%, 영업이익은 -35.6%를 기록했다"며 "예상했던 대로 부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수 점유율이 하락추세인데다 1분기 중 내수 담배시장 큰 폭 감소라는 또하나의 우려가 발생했다"며 "2010년 원화절상 15%로 인한 수출ASP 감소에 주력시장 수출물량까지 축소 국면이라 2분기 이후를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해소되고 ASP개선에 역할을 할 Tax가 인상된다면 주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인삼공사 가치를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아직 본격적인 매수 타이밍은 기다려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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