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GIPS위원회 사무국인 한국금융투자협회 집합투자지원부는 지난 2월 개정된 국제투자성과기준(이하 GIPS)에 맞춰 GIPS기준 번역서(이하 TG)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TG개정은 2008년 12월 한국GIPS위원회가 GIPS기준서를 번역한 이후 첫 개정이다. 미국CFA협회는 이번 GIPS개정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32국의 GIPS공식후원단체와 GIPS준수 회사 등으로부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GIPS위원회도 GIPS공식후원단체로써 지난해 6월 GIPS개정과 관련하여 의견을 제출했다. 한국GIPS위원회는 이번 개정으로 자산평가의 기본원칙, 위험평가, GIPS준수 선언문 관련 사항이 개선돼 공정한 운용성과공시를 추구하는 GIPS정신에 보다 접근한 것으로 평가했다. 최봉환 한국GIPS위원회 의장 겸 금투협 자율규제본부장은 "국내 자산운용산업에서 33개 운용사가 GIPS를 도입했고 다수의 운용사가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GIPS에 대한 금융투자회사 및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TG개정 작업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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