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김문수 지사의 막무가내식 대학유치MOU발표는 치적홍보용”이라고 비난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논평으로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자치권 훼손이라는 논란 속에서도 도내 대학유치 등을 명목으로 교육국 설치를 강행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내 대학유치 사업이 사실상 절반 가량 무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이어 “최근 4년간 경기도 내에서 MOU(양해각서)를 근거로 추진된 대학캠퍼스 이전 사업 14건 중 사실상 무산된 6건은 이전이 확정된 듯 홍보가 됐지만 유치사업은 없던 일이 됐다”며 “4년이 지난 지금 결과없는 MOU 발표는 해당 지역에 투기를 부추기고 도민과 지역민들에게 사업 무산의 상처만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김문수 지사와 도내 지자체가 치적 홍보에만 급급해 막무가내식 발표를 일삼은 결과”라며 “10년 넘게 소요될 경기도 내 대학유치라는 사업을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MOU만으로 현 단계에서 공표한 것은 6.2 지방선거를 의식한 치적 홍보용”이라고 비난했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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