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700 이탈..외인 '팔자'

8일만에 처음..삼성전자도 1.3%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중 1700선을 무너뜨렸다. 1700선을 무너뜨린 것은 지난 1일 이후 8거래일만에 처음이다. 13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48포인트(-0.61%) 내린 1699.82를 기록하고 있다. 1700선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지만 수급적으로 부정적인 흐름이 강해 17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원, 7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655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의 매도 물량으로 인해 차익 매수세 유입은 제한적인 반면 비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1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1000원(-1.33%) 내린 81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47%), 한국전력(-1.51%), 신한지주(-1.26%), LG화학(-0.60%)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