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한류스타' 배용준과 '월드 프로듀서' 박진영이 손을 맞잡고 드라마 제작에 본격 돌입한다.지난 2일 배용준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JYP엔테테인먼트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홀림’이 CJ미디어와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 협력을 위한 MOU를 전격 체결했다고 키이스트가 13일 발표했다.키이스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홀림’을 통해 공동 기획, 제작중인 '드림하이'는 연예예술학교 내 일어나는 사건과 갈등 속에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노래와 춤, 연기 등의 재미있는 볼거리와 함께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실제 모습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배용준과 박진영이 손을 맞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방송계는 흥분하고 있다. 벌써부터 방송사 편성 문의가 쇄도 하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캐스팅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배용준, 박진영의 출연 여부와 두 사람이 극중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직접 출연 외에도 배용준과 박진영은 직간접적으로 드라마에 참여할 예정이다. 배용준은 전체적인 드라마 기획 및 프로듀싱 참여를, 박진영은 기획 및 드라마 음원, 댄스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또 CJ미디어는 드라마 투자 및 공동 제작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CJ미디어의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벌써부터 드라마 출연 배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일단 키이스트와 JYP에 톱스타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 이들의 출연 가능성이 매우 높다. 키이스트에는 배용준을 비롯해 이나영, 최강희, 이지아, 이보영, 박예진, 봉태규, 홍수현, 김흥수 등이 소속되어 있다. JYP는 음악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자는 눈에 띄지 않지만 2PM의 택연과 2AM의 슬옹이 연기자로 데뷔해 차근차근 수업을 쌓고 있다. 또 원더걸스 중 몇몇 멤버들도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 드라마를 통해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양근환 키이스트 대표는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탄탄한 대본 개발 및 감독, 캐스팅, 방영 방송사 확정 등의 과정을 거쳐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연예인 개별 단위, 드라마 개별 단위의 한류 수출에서 나타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형태의 원소스멀티유즈의 완성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드림하이'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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