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병훈(19)과 한창원(19) 등 아마추어선수들이 마스터스의 높은 벽을 실감했는데.안병훈과 한창원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끝난 '꿈의 메이저' 마스터스 둘째날 각각 5오버파와 4오버파를 쳐 나란히 공동 85위(11오버파 155타)로 '컷 기준선'인 공동 40위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안병훈은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한창원은 아시아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해 이 대회에 초청받았다.'세계랭킹 5위' 짐 퓨릭(미국)이 일찌감치 코스를 떠나는 수모를 겪은 것도 이채. 퓨릭은 첫날 무려 8오버파의 난조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4오버파를 치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유럽의 강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도 5오버파로 '컷 오프'됐고, '일본의 희망' 이사카와 료 도 일찌감치 짐을 꾸렸다.하지만 이번 대회 16세의 최연소 출전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는 공동 40위(3오버파 147타)로 '턱걸이'에 성공해 마스터스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는 1967년 당시 19세의 나이로 컷을 통과한 보비 콜(남아공)이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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