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9일 네패스에 대해 1분기 통상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월 이후 가동률이 80% 후반으로 빠르게 개선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송종호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전방 사업의 견조한 수요 ▲선택과 집중이 명확한 사업 포트폴리오 ▲삼성전자 소니 LG디스플레이 등 매출처 다변화를 실적 개선의 이유로 들었다.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688억원,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8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하반기에는 3D TV,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범핑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신규사업인 비메모리 범핑 및 패키징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0년 실적은 매출액 275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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