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명목으로 개발비 챙긴 대학교수

충남 연기경찰서, 특허출원된 기술을 새로 개발하는 것처럼 속여 정부보조금 받아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연기경찰서는 2일 특허출원된 기술을 새로 개발하겠다며 정부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대학교수 김모(61)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2명은 2004년 7월께 맨홀 관련기술을 특허출원한 상태에서 산·학·연 공동으로 기술개발하는 것처럼 컨소시엄을 만들어 중소기업청과 충남도에 기술개발 과제신청서를 허위로 꾸며 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005년 8월1일께 이 맨홀개발비로 중기청 등으로부터 2900만원 상당의 정부보조금을 받아 챙겼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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