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이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일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와인창고 대방출전'을 진행한다.신세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는 총 1000여종 20만병, 금액으로는 5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물량의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고 90% 할인 판매한다.우선 국내 대표적인 와인 수입사에서 판매 1위인 와인 6종 1200병을 2만~3만원대에 판매한다. CEO 와인으로 알려진 '몬테스 알파'와 골프와인으로 유명한 '1865', 와인 매니아들의 종착지인 부르고뉴의 대표 브랜드 '루이자도', 만화 '신의 물방울'로 유명해진 '요리오' 등이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판매된다. 신세계는 또 와인 매니아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높은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을 모두 120종 8850병 준비해 역시 60% 할인돤 가격에 선보인다. '사또까망삭'이 4만원대, '사또꼬스라보리' 6만원대, '쌰또 바따이에 06'과 '쌰또브란깡뜨냑'가 8만원대, '샤또 뒤포르 비방'이 10만원대, '샤또 오브리옹'을 60만원대에 각각 내놓는다. 이밖에 '까사포르타 까베르네 쇼비뇽', '로스깐디레스', '앙또넹 로데 마꽁 빌라쥐' 등 대중적인 와인 상품들은 3000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균일가에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 김은구 와인 바이어는 "와인 행사의 차별화를 위해 올해 설 직후부터 최저가를 목표로 최대 물량 확보에 주력했다"며 "5월 선물 수요를 앞두고 전세계 유명 와인을 미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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