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31일 CJ CGV에 대해 3D와 스크린 증설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800원을 유지했다.한승호 애널리스트는 "CJ CGV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엔터테인먼트의 황제주'"라며 "국내 시장을 벗어나 성장성 높은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CJ CGV는 올해 32개 정도의 스크린을 중국에 건설할 계획이다. 3D 영화 '아바타'의 대성공으로 1분기 성적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한 애널리스트는 "1분기 CJ CGV가 동원한 관객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4% 증가한 1100만명, 매출액은 37% 증가한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고가의 3D 영화 '아바타'의 대성공으로 매출액이 관객 증가를 상회했다"고 전했다.그는 "1분기 및 연간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8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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