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포르투갈 부담에 재차↓

외인 매수만으로는 역부족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피 지수는 상승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재차 하락전환했다. 외국인은 여전히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한 수준인데다, 개인이나 기관의 매물도 만만치 않게 출회되고 있는 탓이다. 2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1포인트(-0.20%) 내린 1677.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8억원, 61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24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26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며 차익 매수세를 유도, 약 16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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