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김동준 신한금융투자 기업조사팀 부장은 이건희 회장의 복귀와 관련해 "삼성의 성장 배경이 과감하고 빠른 의사 결정에 있었던 만큼 이건희 회장의 복귀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그는 "현재 삼성은 3세 경영체제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시장에서 추격을 받고 스마트 폰 시장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이나 그룹 통솔에 리더쉽을 보인 이회장의 복귀는 삼성그룹 특히 전자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삼성전자의 3D TV나 안경 같은 것도 사실상 다 이회장의 작품이었듯 사실상 경영에 관여를 해 오던 상황이어서 단기 주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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