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연희,서초 진익철, 송파 이원창 공천신청(3보)

네이버 카페 '청년의 힘' 한나라당 서울시 구청장 후보 105명 명단 집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전 서울시 여성복지정책관이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강남구청장 후보에 접수, 맹정주 현 강남구청장과 치열한 공천 경쟁을 펼치게 됐다.또 진익철 전 송파구청장은 서초구청장 후보로 접수,박성중 현 서초구청장과 공천 경쟁을 벌어야 할 입장이다.김영순 구청장이 불출마 선언이 무주공산이 된 송파구청장 후보로는 이원창 전 의원, 양지청 전 서울대 BK교수, 조현수 당 정책국장과 과거 국민회의 소속으로 서울시 의회의장을 역임했던 이용부씨 등 8명(비공개 1명 포함)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강동구는 최용호 전 강동구청장 권한대행 1명이 신청해 유력해 보인다.방태원 전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동대문구에 공천신청했다.이로써 한나라당 인재 영입 케이스로 발표된 신연희 전 서울시 정책관, 진익철 전 송파구 부구청장, 방태원 동대문구 전 권한대행, 최용호 전 강동구청장 권한대행 등이 현 구청장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사실은 인터넷 네이버 카페인 '청년의 힘'(cafe.naver.com/powerofyouth)이 집계한 한나라당 서울시 구청장 후보 접수자 105명(은평, 송파구 각 1명 비공개 포함)에서 밝혀졌다.또 김충용 구청장이 전날 불출마 선언한 종로에는 남상해 한나라당 중앙위 부위원장, 김성은 종로구의원, 김광을,정창희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김윤곤 법무사 등 5명이 신청했다.정동일 중구청장이 탈당한 중구는 류재택 외대 정치학과 외래교수 임용혁 중구 의원, 이학봉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등 3명, 용산구는 정재진,주용학 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원, 지용훈, 이영구 전 감사원 감사관, 김근태 용산구의회 의장, 정효현, 이강언, 원건호 후보 등 8명, 성동구는 이호조 현 구청장, 정찬옥 전 성동구의회 의장, 이승래 아이템풀 사장, 설영주 후보 등 4명이 접수했다.또 광진구는 정송학 현 구청장과 우재영, 박현,이재선,유승주, 구혜영,이상칠 등 7명, 동대문구는 방태원 전 구청장 권한대행,김재전 등 2명, 중랑구는 문병권 현 구청장,이성민, 형대우 등 3명으로 밝혀졌다.성북구는 서찬교 현 구청장과 이대일 후보 등 2명, 강북구는 김현풍 현 구청장, 조천휘, 김기성 현 서울시의회의장 등 3명, 도봉구는 최선길 현 구청장, 김영천,정병인,하대봉, 이재범 등 5명이 접수했다.노원구는 이노근 현 구청장과 김재석 후보 등 2명, 은평구는 최주호 임승업 이태호 김도백 후보 등 4명과 비공개 1명 등 5명이 신청했다.한편 신연희 전 정책관은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다음주 중 결론이 날 것같으니 그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할 뿐 완고하게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강남구청장후보로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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