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대표 등 민주당 주요인사 대거 참석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오후 3시 수원시 중동사거리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와 원혜영·김진표·이종걸·안민석·이찬열 국회의원, 당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안민석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손 전 대표는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와 나라의 큰 머슴이 될 수 있는 고 심재덕 시장의 정치적 적자”라며 “법정 스님의 버리는 자세처럼 염태영도 자기 것을 버리면서 살아왔고, 나는 그가 수원시와 나라의 큰 머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걸 의원과 김진표 의원도 “수원을 가장 사랑하고 가장 깨끗한 사람”이라며 “염태영은 준비된 시장이고, 시장이 되면 수원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혜영 전 원내대표도 “염태영과 함께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 달라, 수원이 승리하면 경기도가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며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와 함께 반드시 국민심판을 하자, 이기자”라고 역설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 일색의 수도권 자치단체장 40%가 부패 혐의로 구속됐다. 노쇠하고 부패한 지방권력을 확실히 심판하자”며 “부정부패와 비리에 물들지 않은 젊고 깨끗한 지방정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00만이 넘는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로 늘 1등으로만 기억됐던 수원시가 활력과 긍지를 잃어버린 노쇠한 도시로 전락했다”며 “경제활력이 용솟음치고,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져 평생 행복하게 사는 도시, 경기도의 1등 도시, 정체된 수원을 확실히 부활시키겠다”고 역설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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