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전기료 40% 절감한 LED 모니터 출시

도색용 스프레이 사용 안해 환경호르몬 영향 없애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TG삼보가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LED 백라이트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다. TG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15일 전기료를 최대 40% 가까이 절감하고 환경호르몬 영향을 없앤 친환경 LED 백라이트 모니터 2종을 출시했다.

TG삼보컴퓨터가 LED 백라이트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24인치 'TGL2270AL'

TG삼보가 출시한 LED 모니터는 고휘도 LED 광원을 채택해 일반 모니터 소비전력의 60% 수준의 낮은 전력에서도 선명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제공한다. 두께도 2㎝대로 얇아졌고 무게도 20% 이상 가벼워졌다. 전력소모 외에도 도색용 스프레이를 쓰지 않아 프레온 가스로 인한 환경오염과 스프레이 염료로 인한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을 없앤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됐다. 해상도 1920×1080을 구현해 인터넷, 문서작성 등 일반적인 PC 작업 외에도 2개 이상의 문서를 열고 작업할 수 있는 넉넉한 멀티태스킹 화면을 제공한다. 영화관과 동일한 16:9 풀HD 와이드 영상과 동적 명암비 조절 기능을 갖고 있어 어두운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응답속도는 24인치 형이 2밀리세컨드(ms)로 빨라졌다. 상하 170도, 좌우 160도의 넓은 가시각은 움직임이 격렬한 게임과 영화에서도 잔상과 색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급형으로 출시된 24인치 형 'TGL2420AL'은 다양한 입력 단자와 1.5와트(W)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22인치형 'TGL2270AL'은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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