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글로벌 경제 회복과 함께 고용감소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2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동부는 3월6일까지 한 주간 집계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48만명·수정치)에 비해 6000명 줄어든 46만2000명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46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전문가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경기 회복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다만 지난달 28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 수는 이전 집계에 비해 3만7000명 늘어난 455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제조업체들의 고용감소가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 이코노믹스 LLC 대표는 “실업 규모가 지난 한 해 동안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며 “감소추세가 지속된다면 일자리 감소가 다음 달이면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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