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롤오버, 아직은 눈치보기

외인 롤오버 무난할 듯..본격시행은 12일·15일에나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3월물 국채선물 만기일이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롤오버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대부분 롤오버에 참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월 금통위가 끝나면서 롤오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기 보다는 눈치보기중이라는 진단이다.전성웅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금통위가 끝나자 그간 소극적이던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롤오버에 임하는 모습”이라며 “향후 시장전망도 우호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인들이 만기청산보다는 롤오버 쪽으로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 경우 지금까지 은행과 증권을 중심으로 롤오버가 이뤄지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되던 것이 축소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도 “오늘은 비교적 롤오버 거래가 많지 않다. 호가만 잔뜩 쌓아놓고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면서도 “기술적매매패턴을 보여왔던 외인의 속성상 전반적으로 포지션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롤오버는 내일과 다음주 월요일 피크를 보일 것같다”고 말했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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