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대신증권은 11일 다음에 대해 온라인광고 시장의 경 회복의 수혜로 어닝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9만원을 유지했다.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인터넷사업 관련 기회요인과 검색부문 경쟁력 상승으로 인터넷업체 중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다음의 201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2% 대폭 증가한 3208억원 영업이익 76.6% 급증한 787억원으로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한 이유로 ▲검색부문의 본원적 경쟁력 상승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 경기회복과 대형 스포츠 관련 이벤트로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성 회복 ▲수익성 높은 검색 CPC 매출 증가로 수익구조 개선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일부 증가에도 불구, 수익레버리지 효과의 극대화 전망 등을 들었다.또 "경기 회복에 따라 광고주 유입이 가시화 되고 온라인광고 단가가 상승했다."며 "스포츠 관련 대형 이벤트(동계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로 인해 온라인광고 시장이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다음의 온라인광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31.4% 크게 성장한 2333억원으로 추정했다.특히 1분기부터 쇼핑박스 매출 중 광고 관련 매출을 온라인광고(디스플레이, 검색광고)로 변경해 반영할 계획인 점을 고려할 경우 온라인광고 매출과 성장률은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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