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눔의 밥상' 식사 제공
구로구는 지역내 기업, 동 자원봉사협력단, 기타 봉사단체, 지역내 음식점 등 나눔을 실천하기 원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나눔의 밥상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나 봉사단체 등은 구로구 자원봉사지원단(860-2532)으로 전화하거나 구로구 자원봉사 온라인 정보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구는 나눔 실천을 원하는 곳이 접수되면 각 동 주민센터, 장애인시설, 복지시설 등 추천을 받아 나눔의 밥상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나눔의 밥상 표지판
구로구는 행사가 진행될 때 마다 ‘구로 나눔의 밥상 제O호’라는 안내판을 만들어 릴레이 활동을 이어 간다.지난 2월 9일 자원봉사발전위원회에서 마련한 1호 행사가 열렸고 14일 구로3동 에이스테크노 트윈타워에 위치한 죽림식당에서 2호 행사가 열린다.14일 행사에는 구로3동 및 가리봉동 거주 독거노인 80여명이 참가하며 식사와 함께 단정이봉사단들의 이미용 봉사도 펼쳐진다. 구로4동 계수나무 떡집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떡도 마련한다.이날 점심을 대접하는 죽림식당 송양희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그냥 돌려드리는 것뿐이다”면서 “기분 좋게 식사하시고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구로구는 “월 1, 2회 행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 400여명 이상이 나눔의 밥상 릴레이 운동의 섬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