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환경미화원들 폐금속자원 모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 환경미화원들은 지난달 28일 폐금속자원 모으기 행사를 추진해 폐가전 478점, 휴대폰 237개를 수거했다. 현재 국내에서 매년 쏟아져 나오는 소형폐가전제품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 속에 들어 있는 희귀광물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억원에 이르며 이들 폐기물의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수십만t에 이른다.

환경미화원들이 수거된 폐가전을 정리하고 있다.

이에 도봉구 환경미화원들은 국가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또 사업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에서 우수구를 차지하했다.지난 1월 기준 폐소형가전 61t(서울시 1위), 휴대폰 8300여 개(서울시 2위)를 수거하는 등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환경미화원 도봉지부장 진유환씨는 “이번 행사는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얻는 1석 2조의 뜻깊은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 조기정착을 위해 환경미화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