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활성화방안]민간부문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정부는 민간부문에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고용지원센터 간 협력으로 효율적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하기로 했다.고용지원센터는 구직인력과 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허브(Hub) 기관화하고 기간인력의 취업알선 및 훈련을 중점으로 할 계획이며, 지자체는 취업애로계층 및 공공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4일 행정안전부와 노동부가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내놓은 지역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지역일자리 지원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고용지원센터 설치지역을 81개소로 늘려 고용지원센터와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업은퇴자 등을 활용한 '기업애로 상담사' 배치할 계획이다.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취업지원 최일선 창구로 활용,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상담과 취업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밖에 지자체의 직업훈련학교 교육과정·대상·내용별 특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는 5월 서울시의 4개 직업학교를 '서울형 직업학교(Job Academy)'로 개편할 계획이다.또 구인·구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별 취업박람회와 일자리(Job) 페스티발 등을 여는 동시에 구인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기로 했다.아울러 고용증대 지역기업에 지방세(취득세·등록세·재산세) 감면을 추진하고, 지역주민 채용기업에 보조금 차등지원 및 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고용우수기업' 등 인증제를 운영, 자금지원 및 물품우선구매 등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또 시도 및 시군구별로 2010~2012년 3000명의 예비창업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예비창업가에 선정되면 창업 컨설팅과 공동사무실 지원 및 창업자금이 알선된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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