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CEO 인도방문..'인도 진출 구체적 작업'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이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작업에 돌입했다.25일 우리투자증권은 황성호 사장과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사장 등이 인도를 방문해 아디트야 벌라(Aditya Birla) 그룹과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한 두 회사는 5억달러 규모 인도 관련 투자펀드를 공동 조성하고 판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MOU 체결 이후 약 4주 동안 두 회사 실무진들이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PEF 및 부동산 펀드, 리서치 부문 제휴, 트레이딩 부문 등 총 8개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논의해 왔다. 이번 방문을 통해 CEO들이 직접 실무 협의에 참석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실무진도 그동안 검토하고 토의했던 각 분야 협력사항에 대해 구체적 조율을 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실무진 방문을 통해 2억달러 규모의 역외펀드, 부동산 펀드와 3억달러 규모의 PEF 조성 및 판매, 자산관리, 브로커리지 등의 분야별 내용을 구체화해 조속한 시일 내에 MOU 합의 내용의 결실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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