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이 25일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컨테이너업황에 힘입어 운임의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 산업에서 12월∼3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는 물동량 개선, 공급지연 등의 이유로 컨테이너업황이 개선되면서 운임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운임 상승이 이어지고 한진해운도 이르면 올해 1·4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올해 총 매출액 8조3100억원, 영업이익 308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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