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위례신도시 시범지구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모집공고가 오는 25일 이뤄질 전망이다.이에따라 2400가구의 공공분양 보금자리주택 사전청약이 3월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고 4월2일 당첨자가 발표될 전망이다.23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골프장 이전문제로 난항을 겪어온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보금자리주택 공급일정이 확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와 국방부간 남성대골프장 이전과 대체 골프장 확보에 대한 의견접근이 상당부분 이뤄졌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골프장 이전 시기나 대체 골프장 확정 등 두가지 사안중 하나만 해결돼도 입주자모집공고에 나설 수 있다"며 "상당부분 의견차이가 좁혀져 이번주내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종환 장관이 약속한대로 2월중 모집공고가 나게 된 셈이다.위례신도시내 행정구역을 걸치고 있는 경기도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모집공고 시기를 국토부보다 앞선 25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부 부처간 이견이 거의 정리됐다고 본 때문이다.25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면 사전청약시기는 3월8일부터 22일까지가 될 예정이다. 이어 4월2일 당첨자발표가 나게 된다.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분양은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물량의 50%를 서울 거주 청약자에게 1순위로 공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도권 거주자 1순위 자격자에게 공급된다. 공급순서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처럼 물량의 5%를 차지하는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이 처음이다. 이어 철거민과 장애인 등 기관특별공급분 10% 물량가 특별공급분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또 3자녀(10%), 신혼부부(15%), 생애최초(20%), 노부모부양(5%)의 특별공급이 순서대로 이뤄진다.특별공급이 종료되면 청약저축 1순위를 대상으로 무주택세대주 5년이상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들어가고 1순위 전체 청약이 이뤄진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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