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부동산계약서 검인 등 민원서류 발급도 해주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아파트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지난 4일 방배동 서리풀 e-편한세상 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총 496가구 입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2~24일 아파트 경로당(103동 1층) 내에 설치 운영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
현장민원실에서는 서초구청 직원 4명이 상주하며 아파트 입주시 꼭 필요한 취·등록세 신고를 비롯 전입신고, 부동산계약서 검인 등 업무와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 등 각종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전문가가 제공하는 법률·세무·법무 상담코너도 운영된다.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이 취·등록세 미신고로 인한 20% 가산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해주고, 원거리에 있는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코자 마련된 것이다.서초구는 지난해에도 반포주공 2, 3단지 재건축아파트 입주당시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또 이달말 준공예정인 서초4동 금호아파트와 10월 말 준공예정인 반포1동 삼호가든 1,2차 재건축 아파트에도 현장민원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민원수요가 일시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다 보니 민원행정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졌다”면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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