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플렉스컴, 사상 최대실적 달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대표 하경태)은 2009년 매출액 134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6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는 플렉스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상장 전인 2008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77.7%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148.2%, 146.2%로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플렉스컴이 이같은 성장세는 휴대폰과 LED TV 등의 전방산업 호조와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로 매출이 대폭 증가했고 국내 최초로 '띠형 회로기판 외형 가공방법'의 기술특허 및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전략적 R&D 투자에 따라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경태 대표는 "작년 초 우회상장 후 자회사 굿센의 처분과 주요 주주인 칼라일 사모펀드의 보통주 전환청구 등 실적과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소가 대부분 해소됐다"며 "올해는 LED 및 LCD TV, 의료장비, 자동차 등 휴대폰 이외의 수익구조를 더욱 확대하고 베트남 현지공장의 생산능력 극대화를 통해 고속성장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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