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월드스타' 비가 베트남 최고의 한류스타로 꼽혔다.KBS 국제방송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페이지에서 베트남어 방송 청취자 38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청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스타로 비가 뽑혔다고 KBS가 16일 밝혔다.KBS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한류스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46명이 비를 꼽았으며 소녀시대(26명), 슈퍼주니어(25명)가 뒤를 이었다.가장 처음 한류를 접한 장르는 드라마(71.2%)가 압도적이었다. 드라마는 가요(14%), 서적(6.0%), 영화(2.8%)와 큰 차이를 보였지만 현재 관심있는 한류 장르를 묻는 질문에는 드라마(34.7%), 가요(28.0%), 서적(15.5%), 영화(13.2%) 등으로 비교적 고르게 답했다.응답자의 91.2%는 한류를 접하고 나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한류의 긍정적인 면으로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가'(48%)가 가장 높았다.KBS 국제방송은 다음달 7일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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