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 다날, 지난해 당기순익 40억..'흑자전환'

지난해 매출 924억, 영업이익 95억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휴대폰결제 전문업체 다날은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924억,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13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2008년 32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부문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총 매출 924억원 중 결제 사업부문이 600억원, 컨텐츠 사업부문이 324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날측은 "휴대폰결제 거래액의 증가 및 신규 거래처 영입을 통한 매출 증가, 웹 콘텐츠 사업으로의 사업구조 변경으로 인한 비용 감소가 지난해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박성찬 다날 대표는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도입을 통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활동을 펼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2010년은 휴대폰결제 서비스의 미국시장 진출 및 다날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략 액션게임 LOCO의 상용화를 통해 더욱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