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매매에 이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올 6월 서울에 직영점 오픈 예정
▲동화옐로우햇 은주동 대표(왼쪽)와 일본옐로우햇 호리에 야스오 대표가 지난 1일 자동차 용품 판매 및 정비서비스 사업 제휴 계약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건축자재업체 동화홀딩스가 자동차용품 판매 및 정비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중고차 매매단지 운영에 이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다.동화홀딩스(대표 승명호) 3일 일본의 엘로우햇과 국내 자동차용품 판매 및 정비서비스 사업을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자회사인 동화옐로우햇(대표 은주동)은 오는 6월 서울 논현동에 직영 1호점을 열고 자동차 용품 판매를 시작한다. 또 차량 정비 및 제품 장착과 사후관리 등 자동차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일본 옐로우햇에서 직접 가져오는 자체 상품(PB상품) 비중을 높여 타 자동차 용품 판매 업체와의 상품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향후에는 직영점 운영을 사업 모델로 한 가맹점 확산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특히 동화홀딩스는 2011년 5월 완공예정인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엠파크 운영을 통해 자동차 용품 판매 및 정비 서비스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사업다각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은주동 대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자동차 시장이지만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는 아직 낮은 상황"이라며 "일본 옐로우햇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자동차 종합 용품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다"라고 말했다.한편 일본 옐로우햇은 일본 최대의 자동차 종합용품 판매기업으로 일본 내 480여개, 중국 대만 두바이 사우디 아라비아 등 해외에 20여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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