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화증권은 3일 모아텍에 대해 '숨겨진 3D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희성 애널리스트는 "3D TV와 풀 HD TV 확대로 블루레이의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블루레이에 모아텍이 만드는 스텝핑 모터가 2대 들어간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기존에는 1개가 채용됐다.모아텍은 전세계 PC 스텝핑 모터 시장점유율 70%, 노트북용은 35%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모아텍의 자회사인 하이소닉도 3D가 구현되는 입체 카메라 모듈을 개발 완료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모아텍이 36.2%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하이소닉의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하이소닉은 렌즈를 자동으로 움직여 초점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휴대폰 카메라용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다음달 9일 상장 예정이다. 그는 "윈도우7 출시 등으로 인해 기업향 PC 판매 증가와 넷북 등 개인용 PC 교체 진작으로 전방산업 전망이 좋을 것으로 전망돼 모아텍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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